2015. 11. 20. 12:41

[직업알기]경기인력개발원이 소개하는 컴퓨터보안 전문가


우리는 IT시대라고 말하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고도로 정보화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들은 이미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행해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 사소한 일들까지 IT기술을 통해 행해질 것입니다. 동시에 인터넷에는 최근 은행권 등 개인정보를 다루는 업체의 해킹이 빈번하게 일어난 것처럼 개인 또는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컴퓨터 보안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컴퓨터보안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컴퓨터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컴퓨터 보안 전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 보안 전문가가 하는 일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조직의 정보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조치를 계획·실행하여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정책 수립부터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가집니다.

컴퓨터보안전문가는 개인용 PC의 백신 사용 여부, 바이러스 침투 여부 및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 프로그램 소스코드분석, 시스템 접근 권한에 이르기까지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고객의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보안시스템을 설계하여 제시합니다. 또한, 고객의 동의하에 모의 해킹 테스트를 하기도 하며, 자체 개발한 스크립트, 상용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보안상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설계된 보안시스템이 적절히 구현되도록 감리하며, 보안점검과 문제점 해결이 끝나면 보고서를 통해 고객에게 그동안의 상황과 테스트 결과, 해결된 문제점, 비상대책 방침, 향후 조치 등을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또 주기적으로 보안시스템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컴퓨터 보안 업계는 크게 정보보호 전문업체와 보안제품 개발업체로 나뉩니다.

 

 

 

 


컴퓨터 보안 전문가가 되는 길

 

컴퓨터 보안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각종 운영체제(OS)와 H/W는 물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컴퓨터 관련 지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컴퓨터나 정보보호 관련 학과 등에서 IT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거나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실무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며,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한 경력이나 각종 보안 관련대회 수상경력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취직 후에도 업무 분야나 IT 환경 변화에 따라 꾸준한 자기계발은 필수적입니다.

 

 

 


컴퓨터보안전문가에 맞는 적성과 흥미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시스템 점검이 기본 업무이므로 분석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하며, 혁신적이고 탐구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전산, 기술 분석, 기술 설계 등의 능력이 요구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통신, 공학과 기술, 의사소통과 미디어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이 분야에 인재상입니다.

 

 


컴퓨터 보안 전문가의 전망

 

한국고용정보원의 「2013-2023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2013년 컴퓨터보안전문가는 15,700명으로 2008년 6,000명 대비 9,700명(연평균 21.3%) 증가하였습니다. 거기에 컴퓨터, 모바일 기기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저장된 유용한 정보에 대한 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은 우리 생활과도 더 밀접한 문제가 되었고, 더욱이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문제는 국가안보 또는 국익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보안 유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확대 보급으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자격증

 정보보호전문가, 정보보안산업기사, CCNA(시스콘네트워크) CISSP(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 CISA,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