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소개]경기인력개발원에서 소개하는 조경기술자

[직업소개]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소개하는 조경기술자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23개국 82개의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었습니다. 이처럼 조경은 아름답고 유용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를 계획, 설계, 시공, 관리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정의됩니다. 오늘은 이 조경기술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경기술자가 하는 일

조경기술자는 단지(주거, 연구, 산업 등)나 공원 및 녹지, 하천과 가로, 유원지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용도와 지형, 주변 환경에 적합한 조경을 계획 및 설계하고, 조경공사를 관리·감독하며, 기존 조경시설물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조경기획설계 방향이 정해지면 지정된 대지를 측량하고 평가한 후에 기후, 용도 등 기타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수목 및 초화류의 종류와 심는 위치 등 조경 식물의 배식, 사람들의 동선 등을 고려한 조명, 벤치, 울타리, 산책로, 분수 등 조경시설물의 배치를 포함한 세부 설계를 수행합니다. 설계가 완성되면 공사비용과 기간을 고려하여 필요한 수목과 조경시설물을 확보하고 인력투입계획을 세웁니다.

조경설계는 사람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조경 식물과 벤치, 가로등, 분수대 등의 조경시설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생활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꾸미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나무만 심고 조경시설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환경, 문화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조경설계에 반영되어야만 합니다.

 

 

 

조경기술자가 되는 길

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조경 관련 전공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하여 경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학의 조경학과에서는 조경학 원론, 조경사, 조정계획 및 조경설계, 조경시공, 토양학, 지형측량학, 조경구조공학, 조경적산학, 조경소재론, 조경관리학, 실내조경설계, 환경녹지설계, 생태경관론, 관광 및 휴양지 설계 등을 배우게 됩니다.

조경설계 및 엔지니어링회사, 조경컨설팅회사, 조경식재공사업체,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체, 조경관리업체, 정원수 및 온실재배업체, 건설회사의 조경부서 그리고 공원이나 학교, 아파트 단지 등의 시설관리부서 등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조경 관련 소재산업의 성장으로 조경자재 업체로 취업할 수는 방향도 있습니다.

 

 

조경기술자의 전망

지역주민들의 친환경적인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입니다. 더불어 하천이나 습지, 산림 등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공용 자투리땅을 공원화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택건설업계도 아파트 단지의 조성 시 녹지와 공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건물 옥상을 정원화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향후에는 소규모 녹지 사업이나 기존 조경시설의 유지관리 분야에서 고용기회가 발생할 것이다. 여가 및 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설에 대한 조경사업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5년에 제정된 조경진흥법으로 조경분야는 도시의 생태휴식공간 조성에 기여하는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자격증

조경기술사/기사/산업기사, 조경기능사,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산업기사, 문화재(조경)기술(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