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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0. 12:59

[경원직업전문학교] 미래 유망직업 및 인기직업 전망


직업은 시대나 산업구조가 변함에 따라 사라지고 또 태어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시대변화를 촉진하게 되죠. 불과 10여 년 전 스마트폰이 이끌 IT 혁명을 상상이나 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또 3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겠죠. 경원직업전문학교에서는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래, 생명정보학자 및 인공장기 개발자


 21세기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은 ‘융·복합’이라는 말 한번쯤을 들어보셨을텐데요. IT·바이오·나노·에너지·생명과학·로봇 등 학문간 경계를 허문 융합분야가 사회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사인 매킨지는 세계경제를 뒤흔들 미래기술로 ‘사물인터넷·3D프린팅·로봇·클라우드·유전공학·무인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주로 정보통신기술이 혁명을 이끌었다면 향후 20년간은 생명공학·의학·약학 등 생명과학 분야가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IT·바이오·나노 기술의 융합발전은 심장·콩팥·간과 같은 인간의 장기를 인공적으로 배양해 이식하고, 팔다리와 같은 신체 일부를 대체할 수 있는 맞춤형 인공 기관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유전공학은 돌연변이를 일으킨 특정 유전자만을 골라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기술은 물론 한 사람의 유전코드를 읽어내 암·당뇨·비만 등 각종 질병의 발병 확률을 계산해내는 수준까지 상용화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방암·난소암 발병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안 뒤 암 예방을 위해 유방·난소·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하죠. 유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연구하는 생명정보학자나 인공 장기 개발자 등 유전·생명공학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로봇기술이 더 발전하면 로봇이 대부분의 수술을 대신할 수 있겠죠?



기억 대리인, 데이터 소거원


 사물인터넷 시대로의 진입도 미래사회 혁신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시작한 스마트 혁명은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IT 전문가들은 5년 후면 전 세계적으로 약 300억 개의 전자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방 안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휴식·취침·운동 등 내 몸의 상태를 알아서 파악하고 온도·습도·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미래, 머지 않았겠죠?



 사물인터넷의 성장은 새로운 산업을 키운다. 한상근 선임연구위원은 “가상·증강 현실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자율주행자동차·드론 개발자 등 IT와 각종 산업이 융합한 첨단산업 직종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직업도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해 말 발표한 ‘미래 직업 10선’에 오감 인식 기술자, 도시 대시보드 개발자, 사물 데이터 인증원, 기억 대리인, 데이터 소거원 등 사물인터넷 관련 미래 직업 5개를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은 빅데이터 전문가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각종 통계뿐 아니라 SNS로 유포되는 수억 건에 달하는 문자·영상 등 방대한 데이터를 말합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이런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숨겨진 상관관계를 찾고 미래에 실행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내는 역할을 합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프로세스 혁신 및 신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정부·기업의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이끌게 되겠죠?



 이처럼 점점 매우 빠른 속도로 시대는 변화하고, 그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이런 미래 직업의 트렌드를 알고, 자신의 적성과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여 그에 맞춰 준비해나가는 것. 당연히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일이겠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