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8. 14:16

[경기인력개발원] 2015 다시 돌아봐야할 취업이슈 5가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취업시장때문에 신조어도 많이 생기고, 취업시장의 이슈도 많았던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다시 돌아봐야 할 2015 취업이슈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이 5가지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보실까요?

 

 



① 면접형태의 다양화


기업이 채용전형 중 면접의 비중을 늘리면서 면접이 다양해졌습니다. 기존의 토론면접, 합숙면접, PT면접이라는 틀은 벗어나지 않지만 틀 안에서 질문, 활동같은 것들이 많이 변화고 있습니다. SPC의 경우 소금물 농도 테스트, 제시된 시료의 향 파악같은 그룹사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특이한 질문들을 면접자들에게 제시했고 우리은행같은 경우에는 지원자 2명이 한 팀이 되어 판매자와 구매자를 번갈아가며 롤플레잉을 실시합니다. 이처럼 기업의 특성에 맞게 창의적으로 변화하는 면접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이해, 직무에 대한 이해가 깊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 Tip ㅣ2015년 기업 면접

SK하이닉스: 현업에서 마주치는 상황에 대해 문제해결 평가

SPC: 소금물 농도 테스트 / 제시된 시료의 향 파악

기업은행: PT면접, 토론면접, 인성면접, 게임면접실시

동화기업: ‘동화와 나의 비전’이란 주제로 자유롭게 비전맵을 그리고 이를 평가함

삼천리: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전 과정이 평가요소

샘표: 4~5명이 한조 요리를 직접 만들고 발표

우리은행: 지원자 2명이 한팀이 되어 판매자와 구매자를 번갈아가며 롤플레잉 실시

유한킴벌리: 하루 동안 생활하면서 지원자 관찰

크라운제과: 한조를 이뤄 독서토론 실시 / 회사 연수원 근처 산을 오르며 지원자 관찰

팔도: 라면을 시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하나금융: 조별과제, 게임면접, PT면접, 집단토론 등 구성

기아자동차 : 창의 면접



② 공기업의 NCS도입


2015년 상반기부터 실시된 NCS는 2015 하반기까지 약 100개가 넘는 공기업에서 채용과정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 한 것을 의미합니다. 공기업은 NCS시험, NCS에 기반한 면접을 진행하는 등 NC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준생들은 또 한의 스펙이 더 추가가 된 것이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NCS를 보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아 좋다고 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③ 채용전형의 다양화


2015년, 빼놓을 수 없는 말은 [탈스펙]입니다. 탈스펙 바람이 불면서 기업에서는 "스펙을 보지 않겠다"라는 슬로건의 채용전형을 선보였습니다. 롯데그룹은 스펙에 태클을 건다는 [스펙태클] 전형으로 약 10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았습니다. 스펙태클전형에서는 이름·생년월일·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그룹사 별로 주어진 주제의 기획서만을 제출한 후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을 선발합니다. 처음 선발부터 최종면접볼때까지 스펙을 안보는 전형입니다. 롯데그룹외에도 SK의 바이킹챌린지, 현대자동차 H innovator, KT에서 달인채용 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④ 역량 강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들의 증명, [경험]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인턴등의 사회 활동으로 직무와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경험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역량기반이력서] 제출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⑤ 올드루키의 침공


지금 직장보다 더 좋은 복지, 더 나은 근로 조건의 회사를 찾아 자신의 경력 기간을 포기하고 신입사원으로 지원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올드루키]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회사에 대한 경험, 면접에서의 능수능란함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적인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실제 기업의 75%이상이 신입 채용 시 '올드루키'를 선호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 GSAT, 대기업 이력서항목 축소등 여러 이슈들이 많았던 2015년. 2016년에도 이 이슈들이 계속 이어질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슈들이 어떻게 되든, 2016년 취업전망은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 취준생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 5. 14:04

[경원직업전문학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구직자 837명을 대상으로 2016년에 듣고 싶은 취업 뉴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답니다. 이 조사에서 2016년 취업과 관련된 뉴스 중 가장 듣고 싶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경제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취업시장이 좋아지는 것'(38.71%)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또한 취업난 해결을 위해 정부·기업의 정책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8.71%가 '구직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그 뒤를 이어 29.03%의 응답자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질 높은 일자리 창출(22.58%), 기업의 스펙 초월 채용(6.45%), 대기업의 채용확대(3.23%)의 순으로 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구직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취업시장에서 중요시하던 학력이나 가족사항, 자격증 여부, 학점과 같은 스펙들이 실질적으로 직무능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들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기업들도 이를 인정하고 비로소 직무 능력 자체에 중점을 둔 능력위주의 채용을 해야한다는 바람이 불고 있었답니다.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고, 높은 학점과 수많은 자격증들을 보유한 일명 ‘고스펙 인재’들이 실제적으로 산업현장에서는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직무를 위해 그들을 재교육해야 하는 비용이 들어 비효율적인 채용 환경에 많은 기업들이 막막해 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만들어 불필요한 스펙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들을 쌓고, 취업 후 해당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효율적으로 업무들을 처리 할 수 있는 능력들을 평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기업에서는 ‘탈스펙 채용’을 통해 불필요한 스펙이 아닌 직무에 맞는 능력을 판단하여 인재들을 채용하게 되었답니다.


이미 많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이 인재 채용에 있어서 스펙중심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으로변화하였고, 나아가 중소기업들도 재교육비용이 들지 않는 실무능력이 탄탄한 인재들을 채용하려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390개의 회사들이 능력중심의 채용 방식을 도입하였다고 하니, 비로소 직무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취업하는데 한결 수월해 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제는 많은 청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단순히 학벌 위주의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 실무능력 중심의 커리어를 키워 줄 수 있는 직업학교와 같은 진로들을 많이 선택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런 NCS에 대한 관심과 확대는 2016년에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직무능력중심 채용모델의 적용분야가 내년인 2017년까지 20개의 직군, 60여개의 직무에까지 확대될 예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모든 공공기관에서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문화를 도입한다고 하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네요!

 

여러분도 이제는 남들이 다 하는 획일화 되고 일률적인 스펙 쌓기보다는 직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16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취업성공 화이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