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1. 17:26

직무 중심 '탈스펙' 채용 확산, 준비 어떻게?



인사 친화력·영업 이색 경험· 마케팅 다양한 인맥 어필을!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직무 중심 채용 강화가 단연 으뜸화두였는데요.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올해 채용 트렌드 1위로 '직무 중심 채용 강화'를 꼽았습니다. 관계자는 "직무 중심 채용은 쉽게 말해 지원자의 역량이 향후 맡겨질 직무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해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지원자들이 작성한 '직무 에세이'를 살펴보거나 구직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를 토대로 면접을 실시해 직무 역량을 검증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직무 역량 기술은 지원하는 직무의 업무 역할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해당 직무를 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등을 추상적이지 않게 기재하는 것이 핵심이겠죠?


학창시절 교내외의 다양한 경험과 수강했던 강의,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여행 등의 다양한 소재들을 지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경험을 쌓기 위한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지원 동기와 지원 분야에 개인의 비전도 드러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구체적으로 영업, 인사, 마케팅 등의 부문에서 채용을 할 때 어떤 직무 역량을 갖춘 사람을 선호할까요?


대기업의 신입 공채 직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업직 채용 시에는 '이색 경험자'가 선호된다고 해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지구력과 끈기, 긍정성 등을 두루 갖춘 인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인상'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사 직무는 채용 수요가 많지 않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인사 직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인사 업무를 맡을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친화력', '대화능력', '단호함' 등을 꼽았는데요 인사부서는 기업과 직원의 중간자 역할을 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사측의 입장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답니다. 따라서 임직원들과 원만한 관계 유지를 통해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해요.



마케팅 실무자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가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았는지를 중요시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목소리와 태도'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부분이랍니다.


실무자들은 이외에도 신입사원을 뽑을 때 '강한 개성' '도전적이고 패기있는 자세', '성실함' 등을 주로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언제나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과 열정이라고 할수 있겠죠? 저희는 항상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 8. 14:16

[경기인력개발원] 2015 다시 돌아봐야할 취업이슈 5가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취업시장때문에 신조어도 많이 생기고, 취업시장의 이슈도 많았던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다시 돌아봐야 할 2015 취업이슈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이 5가지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보실까요?

 

 



① 면접형태의 다양화


기업이 채용전형 중 면접의 비중을 늘리면서 면접이 다양해졌습니다. 기존의 토론면접, 합숙면접, PT면접이라는 틀은 벗어나지 않지만 틀 안에서 질문, 활동같은 것들이 많이 변화고 있습니다. SPC의 경우 소금물 농도 테스트, 제시된 시료의 향 파악같은 그룹사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특이한 질문들을 면접자들에게 제시했고 우리은행같은 경우에는 지원자 2명이 한 팀이 되어 판매자와 구매자를 번갈아가며 롤플레잉을 실시합니다. 이처럼 기업의 특성에 맞게 창의적으로 변화하는 면접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이해, 직무에 대한 이해가 깊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 Tip ㅣ2015년 기업 면접

SK하이닉스: 현업에서 마주치는 상황에 대해 문제해결 평가

SPC: 소금물 농도 테스트 / 제시된 시료의 향 파악

기업은행: PT면접, 토론면접, 인성면접, 게임면접실시

동화기업: ‘동화와 나의 비전’이란 주제로 자유롭게 비전맵을 그리고 이를 평가함

삼천리: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전 과정이 평가요소

샘표: 4~5명이 한조 요리를 직접 만들고 발표

우리은행: 지원자 2명이 한팀이 되어 판매자와 구매자를 번갈아가며 롤플레잉 실시

유한킴벌리: 하루 동안 생활하면서 지원자 관찰

크라운제과: 한조를 이뤄 독서토론 실시 / 회사 연수원 근처 산을 오르며 지원자 관찰

팔도: 라면을 시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하나금융: 조별과제, 게임면접, PT면접, 집단토론 등 구성

기아자동차 : 창의 면접



② 공기업의 NCS도입


2015년 상반기부터 실시된 NCS는 2015 하반기까지 약 100개가 넘는 공기업에서 채용과정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 한 것을 의미합니다. 공기업은 NCS시험, NCS에 기반한 면접을 진행하는 등 NC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준생들은 또 한의 스펙이 더 추가가 된 것이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NCS를 보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아 좋다고 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③ 채용전형의 다양화


2015년, 빼놓을 수 없는 말은 [탈스펙]입니다. 탈스펙 바람이 불면서 기업에서는 "스펙을 보지 않겠다"라는 슬로건의 채용전형을 선보였습니다. 롯데그룹은 스펙에 태클을 건다는 [스펙태클] 전형으로 약 10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았습니다. 스펙태클전형에서는 이름·생년월일·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그룹사 별로 주어진 주제의 기획서만을 제출한 후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을 선발합니다. 처음 선발부터 최종면접볼때까지 스펙을 안보는 전형입니다. 롯데그룹외에도 SK의 바이킹챌린지, 현대자동차 H innovator, KT에서 달인채용 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④ 역량 강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들의 증명, [경험]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인턴등의 사회 활동으로 직무와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경험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역량기반이력서] 제출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⑤ 올드루키의 침공


지금 직장보다 더 좋은 복지, 더 나은 근로 조건의 회사를 찾아 자신의 경력 기간을 포기하고 신입사원으로 지원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올드루키]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회사에 대한 경험, 면접에서의 능수능란함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적인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실제 기업의 75%이상이 신입 채용 시 '올드루키'를 선호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 GSAT, 대기업 이력서항목 축소등 여러 이슈들이 많았던 2015년. 2016년에도 이 이슈들이 계속 이어질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슈들이 어떻게 되든, 2016년 취업전망은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 취준생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