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UP하자

[경원직업전문학교] 2015년 한해를 돌아보는 취업시장 10대 뉴스 (1~5)

(1) 130개 공공기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전형을 도입하다!

적용 방식은 기관에 따라 서류, 필기, 면접단계에서 조금씩 달랐지만 올해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0개 공공기관은 채용 때 학점이나 전공시험 대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형을 도입했습니다. 내년에는 200여개 공공기관이 NCS 기반 채용을 도입하여 확대 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는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NCS 채용을 의무화하도록 한다는 소식입니다.

(2) 대기업에 부는 탈스펙 바람!

올해 현대자동차는 지원서에서 동아리, 봉사, 학회활동 기입란을 삭제했습니다. 또한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채용부터 학점 제한(3.0점/4.5만점)을 없앴고, SK는 사진, 어학, 정보기술(IT) 활용능력, 해외경험, 수상경력, 주민번호, 가족관계 등 입사와 무관한 정보기입란을 삭제했습니다. 이와 같은 탈스펙 바람은 취업 지원자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어 직무와는 관련없는 스펙들이 난무하기에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

(3)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한 채용 활발!

위와 같이 스펙을 안 보는 탈스펙 바람 속에서 기업들은 대신 직무 중심의 채용을 강화했습니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공채부터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해 GSAT 응시 기회를 부여했고, 현대자동차는 면접자의 글로벌 역량평가를 위해 영어인터뷰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1박2일 합숙면접을 도입해 직무역량과 영어구사력을 평가했으며 현대모비스는 지원 분야의 직무 역량과 관련된 대학 수강 과목을 5~10개 기입하도록 했습니다. 삼성생명·교보생명도 합숙 면접을 도입하여 직무역량을 평가하도록 했답니다. 이는 스펙 중심의 인재보다 능력 중심의 인재가 업무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이라는 것을 많은 기업들이 인정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4) 기업은 전문성 있는 인재를 원한다!

기업들은 세분화되고 최적화된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전형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영업·마케팅 분야의 최적 인재를 찾기 위해 ‘괴짜전형’을 처음 도입했으며 삼양그룹은 해외영업 마케팅 등 분야에서 ‘글로벌 탤런트 전형’을, 현대제철은 ‘철강에 필이 꽂힌 인재’를 찾기 위해 특별전형을 실시했답니다. 또한 이랜드는 ‘패션피플’ 채용으로 패션 전문인재를 뽑았습니다. 이제는 기업들 역시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 취업준비생들 만큼이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5) 시중은행, 채용인원을 늘리다!

지난 2014년에는 1회 채용을 했던 은행권이 2015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국민·우리·신한·KEB하나·기업·농협은행은 상반기 804명, 하반기 1770여명을 뽑아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의 숨통을 열어줬습니다. 특히 2만명이 넘는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해 은행들은 다양한 채용단계별 아이디어도 쏟아냈는데요. 기업은행의 경우에는 지원자들에게 면접 아이디어를 직접 받는가 하면, 신한은행은 1 대 10의 토론배틀을 벌이고 돌발퀴즈를 내기도 했답니다. 또한 은행권의 화두인 ‘글로벌’ 인재를 뽑기 위해 우리은행은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인터뷰를 했으며, 국민은행은 지방 지원자를 배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면접’으로 숨겨진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2015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취업시장의 10대 뉴스 중 5가지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5가지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듣기 좋은 소식들이 더 많아지는 취업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경원직업전문학교] 취업률 구제의 답, 직업전문학교를 파헤치다!

요즘 예전만큼 취업하기 힘들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단군 이래 가장 똑똑한 청년들이 취업을 못해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극심한 취업난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취업에 특화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직업전문학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왜 직업전문학교에 집중하는가?

국내 대학 입시현황과 일본의 대입 입시현황을 비교해 보았을 때, 한국은 대학 진학률이 70%가 넘는데에 반면 일본은 55% 정도의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대학 진학률이 낮은 대신에 직업전문학교로의 진학률이 22%에 이른답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취업난과 고령화 등 사회적인 환경에 따라서 대학의 네임밸류 보다는 취업에 직결되는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려는 청년들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이제 일본 뿐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전문 기술을 배우고자 학원이나 전문교육기관을 찾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학위취득이나 기업수요맞춤형 교육등이 가능한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직업전문학교의 장점

직업전문학교의 경우에는 노동부에서 지정하여 여러 가지 훈련과목 중에서 몇 가지를 선정, 허용된 정원만큼의 훈련생을 모집하여 교육이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과정들이 실무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가에서 국비로 수강료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특히 직업전문학교의 경우에는 단순한 이론식 강의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직무능력과 직결되는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재로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높은 취업률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직업전문학교들은 일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학위가 인정이 된답니다. 특히 학사학위가 인정되는 직업전문학교의 경우 빠르면 2년, 보통 3년 안으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하면서 일반편입보다 좀 더 수월한 '학사편입'을 할 수 있답니다.

직업전문학교의 단점

직업전문학교의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직까지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는 것인데요. 과거 부모님 세대의 직업학교 이미지 때문에 전문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업전문학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부각되면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학력보다는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현장에서는 오히려 전문학교 출신을 선호하는 곳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전국민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뉴스 1, 2위로 경기회복과 최고의 취업률이 선정되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경제난과 취업난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주변 시선을 의식하거나 좌절하지말고 스스로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를 찾아 본인의 능력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