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9. 14:06

[직업소개]경원직업전문학교에서 소개하는 제과제빵사





생일파티에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노래와 함께 빠지지 않은 것이 맛있는 케이크이지요. 생일파티를 더욱 멋지게 장식하는 '케이크(빵)를 만드는 사람은 누구이고 어떻게 만들었지' 하는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었나요? 우리에게 맛있는 케이크이나 빵을 만들어주는 사람을 바로 '제과제빵사'라고 합니다.


제과제빵사는 밀가루, 설탕, 계란, 파우더 등의 재료를 가지고 빵과 케이크, 과자나 쿠키 등을 맛있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제과제빵사가 하는 일


제과제빵사는 각종 빵, 케이크, 파이, 쿠키 등을 만든다. 발효균을 사용하여 발효과정을 거치는 빵을 만드는 제빵사와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 케이크, 쿠키 등을 주로 만드는 제과사로 나눌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빵, 과자를 함께 만들기 때문에 따로 구분하지 않는 편이에요


제과제빵사는 만들고자 하는 빵이나 과자에 맞는 재료를 선택, 계량하여 적정량을 반죽하고, 반죽으로 각종 모양을 만들거나 장식을 더해 적절한 온도의 오븐에서 굽는 일을 해요. 제품에 따라 설탕가루, 초콜릿 등으로 장식하기도 하죠. 케이크는 구워진 시트(카스텔라의 일종)에 크림을 발라 장식하며, 맞춤 케이크를 만드는 경우 고객이 희망하는 모양으로 장식하거나 이름, 축하메시지를 케이크에 장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장식 과정에 많은 시간이 들어요.

 

 


여러분도 베이커리에 가서 빵을 골라본 경험이 있겠지만, 빵과 과자는 미각뿐 아니라 시각도 충족해야 하므로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일도 중요하겠죠? 따라서 모양과 색깔에도 신경 써야 한답니다. 또한 매일 사용할 분량의 밀가루나 기타 재료들의 재고를 관리하고, 제과점을 자영하는 경우에는 매장을 관리하거나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등의 영업관리 및 고객관리 업무도 함께 수행해야 합니다.


제과점의 규모에 따라 종사하는 제과제빵사의 수도 차이가 있어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규모 빵집이나 제과점에서는 한두 명의 직원이 제과제빵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대규모 제과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본사 등에는 일이 분업화되어 다수의 직원이 한 가지 전문 분야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 체인점은 매장 내의 공장에서 재료 반죽부터 빵 굽는 일까지 모두 처리하기도 하지만, 일부 체인점은 별도의 재료 선별이나 반죽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본사로부터 재료 및 냉동반죽을 납품받아 매장에서는 굽고 포장, 진열하는 작업만 하기도 해요.


한편, 빵, 쿠키, 케이크 등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하여 신제품 개발이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어요. 따라서 제과제빵 시장을 조사하며 새로운 재료로 빵이나 케이크 등을 만들어 보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시식하여 반응을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적성 및 흥미


빵과 과자는 미각과 더불어 시각적인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혁신적이며, 예술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할거에요.


정교한 동작, 품질관리 분석, 신체적 강인성이 요구되며, 식품생산, 상품 제조 및 공정, 영업과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과제빵사가 되는 길


사설학원, 직업전문학교, 전문대학, 대학교 등에서 제과, 제빵 관련 이론과 기술을 배운 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제과제빵 관련 학과, 조리 관련 학과에서 제과제빵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을 통해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직업전문학교에서는 6개월~1년 과정으로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어요. 기초과정을 배운 후 과자, 케이크 등 분야별로 나뉜 반에서 좀 더 전문성을 쌓기 위한 교육을 받기도 한답니다. 제과제빵 기술이 발달한 프랑스나 일본 등으로 유학을 가서 기술을 배우는 사람도 있어요. 이후 각종 제과점, 프렌차이즈로 취업을 하거나 또한 손수 베이커리를 창업해서 운영하기도 해요.





▲ 관련 자격 :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한국기술자격검정원), 제과기능장(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과제빵사의 전망


서구화된 생활과 식습관으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반면, 빵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식사대용으로 빵을 먹는 사람이 많아졌고, 특히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한 것이 아닌 갓 구워낸 즉석 빵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카페 등 지역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제과점이 들어서고 있어요. 또한, 빵, 과자, 케이크를 함께 파는 기존의 제과점에서 탈피하여 케이크전문점, 샌드위치전문점, 초콜릿전문점, 도넛전문점, 파이전문점처럼 특화된 제과·제빵 분야 전문업장이 생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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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