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3. 12:04

정지훈 박사가 말하는 융합과 융합형 인재


안녕하세요 취up하자입니다. 요즘 미래사회와 직업을 빠지지 않는 것이 융합인데요, 

창의력이 중시되는 창조경제시대에 융합은 미래인재의 조건에 빠지지 않죠,


하지만 막상 융합이 무엇이고, 융합형 인재는 어떤 인재라는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래서 취Up하자에서 앞으로 중요하게 될 융합과 융합형 인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릴 강의를 소개해드리고자 한답니다.




먼저 강연자는 IT전문가, 미래학자, 의사, 대학교수, 저자, 강연자 등의 이력을 가지고 융합전문가로 알려진 정지훈 박사입니다. 





정지훈 박사는?


정지훈 박사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입니다. 하지만 석사는 사회과학인 보건정책관리학 석사를 하고 박사과정은 의공학인 공학박사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대를 졸업했지만 다양한 관심분야로 IT전문가로 혹은 미래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지훈 박사는 관동대학교 융합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요, 다수의 서적과 방송과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하이컨셉 하이터치 (health20.kr)블로그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박사가 말하는 융합의 대표적인 사례




대표적인 사례1. 애플이 말하는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여러분이 생각하는 융합은 무엇인가요? 융합하면 가장 유명하고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애플일 겁니다. 애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스티브잡스일겁니다. 스티브잡스는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애플사를 정의는데요, 


이 자리에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는 회사라고 말했죠, 특이한 점은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말하고 있는데요, 잡스가 말하는 인문학이란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고, 기술은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한 도구라고 볼 수 있죠, 즉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애플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제품의 경우 아이폰도 그랬고, 아이패드도 기술이 다른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보다 월등히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아이패드가 출시 될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큰 아이폰에 불과 하다며 평가절하했던 아이패드의 성공뒤에는 잡스가 강조하고 했던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의 힘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2. 메디치 효과


혹시 '메디치효과'라고 아시나요? 메디치가문은 이탈리아 피렌체공화국에서 가장 유력하고 영향력이 높았던 시민가문이며 피렌체공화국의 실제적인 통치자였습니다. 12~13세기중세시대의 가장 문화가 융성했던 동로마제국 콘스탄티노플은 오스만투르크에 의해 멸망했는데, 이때 다양한 지식인들이ᅠ모두ᅠ피렌체로ᅠ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메디치가문은이들을 받아주어 땅을 내어주고 살게 해주었고, 철학자는 수학자와 수학자들은 농민들이랑 방을 같이 쓰며 새로운 생각을 내게되고, 새로운 문화를 창발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서로 융합해서 만든 문화가 '르네상스'를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융합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융합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것을 만나게 해주는 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서로 다른 이질적인 것들이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융합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 점입니다.


그럼 융합에서 중요한 것은 만나게 한 것만 일까요? 그리고 융합하는 융합형 인재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정지훈 박사가 말하는 융합에서 중요한 요소와 융합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2. 11:09

[경기인력개발원] 사람과 건축,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


건축은 항상 우리의 삶 사이에 존재했고, 또한 인간에게 반드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주’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건축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최고 건축가 중 한분이신 건축가 정기용 교수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https://youtu.be/OZEXrpdnzhg


얼마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전이 열렸는데요, 건축가 정기용은 서울대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2년 프랑스 정보 초청 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나, 파리에서 실내건축, 건축, 도시계획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후 1986년에 우리나라로 돌아와 '기용건축'이라는 건축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건축은 근사한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조직하는 일이다"라는 멋진 말을 남기셨죠.




정기용 건축가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느낌표>와 함께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2003년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비롯해 진해, 제주, 서귀포, 정읍, 김해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설계했고,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서울 동숭동 무애빌딩, 진주 동명 중고등학교, 김제 지평선 중고등학교, 계원조형예술대, 영월구인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해 봉화마을 사저 등을 설계했죠. 그러나 2005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2011년 3월 11일 타계하셨어요. 그의 주요 저서로는 <사람ㆍ건축ㆍ도시>, <서울 이야기>, <감응의 건축> 등이 있답니다.



건축가 정기용은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를 통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방향을 잃은 건축과 디자인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하는 건축계의 트렌드세터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는 인간 삶 속에 자리 잡은 건축의 참모습과 디자인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그간의 잘못된 건축과 디자인의 풍조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죠.


무조건 때려 부수고, 때려 부순 곳에 똑같은 모양의 규격화된 아파트를 짓는 우리나라 도시 건축문화에 대해 정기용은 "옛 것은 소멸시키는 망각의 도시"라며, "아파트는 인간 주거 공간의 장소가 아니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정기용에게 집은 "개인과 사적 공간과 도시의 공적 공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형태의 공간"이었던 거죠.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정기용은 집은 닮은 공공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해요. 그의 대표적인 공공 건축은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에요. 그는 화려한 외관보다 공간과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주목한 공공 건축을 추구해왔어요. 그는 1996년 12년간 전북 무주군에서 어르신을 위한 30여개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전북 무주군 안성면 주민을 위한 목욕탕, 주민이 뙤약볕을 피할 수 있게 한 무주 공설 운동장의 등나무 스탠드가 바로 그 결실이죠. 이후 2003년에 서귀포시, 순천, 정읍, 김해, 제주, 진해 등에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도서관을 차례로 건립해요. 그가 기적의 도서관을 건립할 대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는 '어린이'였어요. '건물을 쓸 사람이 행복한 곳"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서관', 이것이 기적의 도서관의 목표죠.



정기용 건축가는 건축을 할 때,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고 해요. 첫째, '나는 지구를 위해서 유익한 일을 하는가?' 둘째, '삶의 질을 높여주는가?' '셋째, '건축이 풍경이 흡수되면서 아름다움이 있는가?'. 오늘 날의 모든 건축가들이 이 질문을 자신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으면 해요. 그렇게 된다면 오늘 날의 건축과 디자인 문화는 공동체의 삶을 원활하게 하고 활기 있는 삶터가 되지 않았을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